리뷰

[임장리뷰] 부산 수영구 더샵센텀포레 임장 후기

라벨르 2023. 2.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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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더샵센텀포레


저희는 무주택 신혼부부로 2-3년 내로 실거주할 집을 찾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어디 아파트를 매매하면 좋을지,
어디 지역에 살면 좋을지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에 실거주할 생각이라, 수영구 동래구 등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수영구에서는 더샵센텀포레가 하락율도 높고, 거래량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한번 보러 다녀왔습니다:)

우선 더샵센텀포레는 33평 기준 작년 10억 가까이 찍었다가
현재 6억(저층)~7억(고층) 매매가를 찍고 있습니다.
평당 1800~2100만 원 수준입니다.

다녀와서 느낀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남기겠습니다.

먼저 좋았던 점, 더샵 센텀포레의 장점입니다.

1) 우선 초역세권입니다.
지하철역&버스정류장이 정말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진짜 입구까지 한 열걸음..?

2) 수영강뷰, 센텀시티뷰이다.
103,104,105동 쪽은 수영강 혹은 센텀시티가 보이는 뷰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호갱노노 리뷰에서 보았는데, 전 센텀시티뷰가 참 이쁘더라고요.
물론 봄에 꽃이 핀 수영강뷰도 이쁘지만,
센텀아이파크가 보이는 야경이 인상에 깊었습니다.

3) 센텀시티 생활권이다.
더샵센텀포레 아파트는 수영강 다리만 건너면
바로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이 나옵니다.
백화점을 거의 올리브영 들리듯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영화의 전당 등 센텀시티 인프라를 아주 가까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걸어봤는데, 더샵센텀포레에서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가는 길이
수영역 쪽 번화가로 나 가는 길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여기 살면 백화점 때문에 돈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 이건 단점인가요? 하하 ~

다음으로는 아쉬운 점입니다.

1) 아파트 앞 상권부족
백화점은 정말 가까운데, 일반적인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원은 몇 개 있는 것 같긴 했는데 일반적인 상권이 좀 부족했습니다.
앞에 현대아파트에도 세대수가 정말 많던데, 이분들은 다 어딜 이용하실까요?
만약에 현대아파트가 재개발이 진행된다면 세대수가 더 많아질 테니
그때는 근처에 대대적인 상권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적은 유동인구
수영역 쪽에 번화가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영역번화가와는 또 거리가 좀 있습니다.
현대아파트-더샵센텀포레 사이에는 사람이 적고, 유동인구가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낮에 한번 가보면 느낌이 다를지.. 궁금합니다.

3) 낯설다….
이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남편과 저는 부산에 내려오면
주로 금정구-동래구-진구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수영구가 매우 낯선 느낌입니다.
친구나 가족들이 수영구에 사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이쪽을 잘 이용을 안 했다 보니 번화가도 낯설고,,,
뭔가 살고 싶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거겠지요!
해수동해수동 하니까 해수동에서 살아야 할 것 같은데,
해운대는 직장 다니기에 너무 멀고,
수영구나 동래중에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수영구를 한번 가봤을 뿐 사실 수영구에 살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시간에는 동래로 임장을 가볼 생각입니다.
수영구에서는 찍어놓은 아파트가 더샵센텀포레 밖에 없었거든요.. ㅎㅎ
수영구에 더 좋은 5-6억대 아파트가 있을까요?
댓글 남겨주시면 거기도 참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애 첫 아파트를 매매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
돈 열심히 모으자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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